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 (One of Them Days, 2025) 정보 줄거리 리뷰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의 정보와 줄거리, 리뷰를 간략하게 담고 있습니다.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 2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 정보

 

감독: 로렌스 라몬트

주연: 키키 파머, 시저

제작: 트라이스타 픽처스, 후래미디어

배급: 소니 픽처스

러닝타임: 97분

개봉일: 2025년 1월 17일

드뢰 존스 역을 맡은 배우 키키 파머는 영화 [Barbershop 2: Back in Business]로 2022년에 데뷔했고 이후 여러 영화에도 출연했다. 조던 필 감독 영화 [Nope]에 출연해서 좋은 평을 비평가들에게 받기도 했다.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던 키키 파머는 2007년 첫 정규 앨범 [So Uncool]을 발매하면서 음악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에 토크쇼 [Just Keke]를 통해서 미국 티비 역사상 최연소 토크쇼 진행자가 되었고, 그 후 [Strahan, Sara and Keke] 에서 2019년에서 2020년까지 공동 진행자였다. 2022년에는 NBC에서 [Password] 게임쇼 진행을 맡고 있고, 같은 해 [KeyTV]제작사를 설립해 여러 콘텐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알리사 역에 시저는 미국 싱어송라이터이면서 아티스트이다. 2012년부터 자작 EP를 발표하면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시저는 2013년에 TDE(Top Dawg Entertainment)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레이블에서 첫 여성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래이 어워드 5회 수상 등 음악적으로 다양한 상을 받은 시저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서 연기자로 데뷔했다. 음악과 연기에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면서 앞으로 연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 줄거리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 3

로스앤젤레스에서 룸메이트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드뢰 존슨(키키 파머)과 알리사(시저)는 허름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있다.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는 드뢰는 야간 일을 마치고 중요한 미팅 전에 잠을 청해보지만, 집주인이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에 어리둥절해한다. 드뢰는 알리사에게 월세를 내라고 돈을 줬지만, 알리사에게 기생해 사는 남자 친구 케숀에게 돈을 준 상태였다. 케숀이 들고 도망가 버린 월세를 찾기 위해 케숀을 추적해 가면서 이상하리만큼 이상한 하루의 여정을 보여준다.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 리뷰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 5

*스포주의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로스앤젤레스가 나오는 모든 영화는 나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원 오브 뎀 데이즈]속의 엘에이의 풍경은 나에게는 낯설고 공감할 수 없는 삶의 전쟁터다. 드뢰와 알리사의 삶은 낡은 아파트에 사는 자신들의 처지만큼 초라하기 그지없다. 알리사 남자 친구 케숀이 월세 1,500불을 들고 도망을 가 집주인에게 쫓겨나게 생겼고, 아이러니하게도 케숀이 바람피웠다고 말하면서 바람피운 여자의 집으로 케숀을 잡으러 간다. 엘에이에서 집값이 1,500불이라고 언급한 부분과 월세를 어떻게든 내기 위해서 전깃줄에 걸쳐진 리미티드 에어 조던 신발을 훔치려다가 드뢰 아래로 떨어져 버린 알리사의 모습들은 우스꽝스럽기만 하다. 이 둘은 타고 가고 있던 구급차에 나와 엄청난 의료비를 낼 거를 알기에 무작정 도망치지만, 그들을 바라보면서 소리치는 구급대원들은 이미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대목에서 이 영화는 처음부터 두 친구의 월세 찾기 여정이 아닌, 엘에이에서 사는 중하층의 삶을 낱낱이 보여줄게-라는 메시지를 아주 대놓고 보여주고 있다.

미국 갱스터들이 전깃줄에 신발을 던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크게 내 세력을 나타내면서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이라는 걸 표시하기 위해서거나 범죄나 마약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라는 의미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이를 확인시켜 주듯 신발 주인인 갱스터 킹 로로의 전화를 받고 밤 10시까지 5,000불을 내놓지 않으면 죽인다는 협박 전화를 바로 받게 된다.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 4

케숀의 새 여자 친구 버니스에게 신발을 판 1,500불을 뺏긴 둘은 드뢰의 면접 또한 망치게 되고 자포자기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간다. 이미 자신들의 짐들은 아파트 단지 밖으로 나와 있었고, 하루 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드뢰와 알리사는 서로 상처 주는 말을 하면서 말다툼하지만 결국은 새로운 이웃 베서니의 도움으로 미술작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모든 과정은 이상하리만큼 순조롭게 흘러갔고 알리사의 작품들은 아주 큰 값으로 팔리게 되었다.

여기서 순순히 킹 로로에게 5,000불을 내주고 끝나면 영화가 아니지?- 라는 걸 또 보여주면서 돈을 내지 않는 드뢰와 알리사는 순식간에 총알 사레를 받는다. 어찌어찌 도망쳤지만, 결국 자신의 집에 킹로로와 갇히게 되고 케숀의 촛불 사과 이벤트로 집에 불이 붙는다. 누가 신고했는지 소방관이 불을 진압하고 이전에 수없이 마주친 매니악을 만나 드뢰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눈다.

알리사는 유명한 화가로 드뢰는 프랜차이즈 매니저가 되면서 집주인이 리모델링해 준 아파트에 살면서 끝난다.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 1

전체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웃긴 부분도 많았지만, 마음이 편치 않은 영화였다. 반면, 남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박장대소하면서 영화를 봤는데, 내가 코미디를 코미디로 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집주인의 횡포, 사기, 범죄 등 좋지 않은 면모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영화였지만, 그 속에서도 두 친구의 우정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있었기에 ‘코미디’ 영화이면서 나름 상업적으로도 5,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된 것 같다.

종합적으로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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