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글 인 서울의 시사회와 시놉시스, 후기를 간략하게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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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지는 한참 되었지만, 연말에는 이만한 영화가 없기에 적어본다.
시사회 당첨 잘 되는 친구 따라 [싱글 인 서울] 영화 개봉(11월 28일)전보다도 13일이나 일찍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친구의 이름으로 시사회에 당첨된거기에… 좋은 자리는 선택할 수 없었다.
9월 이후 [달짝지근해: 7510] 이후에 두 달 만에 보는 한국 호맨스 코미디이기에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갔다. 물론 영화가 별로여도 무료이고, 개봉 전에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되니깐 말이다. 영화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주인공 이동욱과 임수정의 조합으로도 조금은 기대하고 영화를 봤다.
싱글 인 서울 시놉시스
출판사 편집장 주현진(임수정)은 ‘싱글 인 더 시티’ 책 프로젝트를 하던 중에 작가 한 명이 일을 못 하게 되면서 새로운 작가를 다시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학원 논술 강사로 일하며, 동시에 파워 인플루언서. 박영호(이동욱)를 새로운 작가로 만나게 된다. 영호와 현진은 서로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고,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호와 현진은 공통점이라고는 한 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불협화음 그 자체이다. 혼자 살기 고수 영호의 싱글 라이프와 그의 오랜 꿈인 작가가 되는 길을 순탄히 마칠 수 있을까?
싱글 인 서울 후기
뭔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표본이라고 생각될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무난한 영화였다. 항상 사랑에 서툰 현진의 홀로서기 사랑법이 귀여운 현진의 모습을 보면서 순수한 캐릭터로 보였고. 사랑을 믿지 않는,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영호를 보면서는 연애를 지향하기보다 자신과의 연애와 발전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의 연애 철학이 잘 투영되어 있는 캐릭터였다.
서로 선후배로 안면은 있는 사이이고, 자신에 대해서도 가장 잘 알고,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두 인물은. 처음에는 공통점이라고는 한 개도 찾지 못했지만, 영화 중반부로 갈수록 서로 조금은 다르지만, 그 내면이 가진 속성은 참 닮았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인 임수정과 이동욱 배우를 가장 잘 돋보이게 하며 영화의 중간중간에 재미를 선사했던 건 다름 아닌 출판사 ‘동네북’의 3명의 직원을 연기한 배우들이었다. 편집팀장 윤정(이미도), 막내 직원 병수(이상이), 그리고 디자이너 예리(지이수). 이 세 명의 콤비는 영화가 지루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작지만 강렬한 웃음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주었다.
그리고 영호의 첫사랑이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베스트셀러 홍작가(이솜)가 등장하는 장면의 비중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적어서 앞서 말한 3명의 콤비보다는 기억에 많이 남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다.
한 서점 매니저 선우로 윤계상 배우와 오시인으로 등장한 조달환 배우가 이 영화에 우정 출현해 두 배우의 얼굴을 스크린으로 오랜만에 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반가웠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연말과 새해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인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 또는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싱글인 사람들 모두에게 말이다. 예전 이맘때쯤에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가 줄지어서 개봉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보기도 힘들고, 엄청난 흥행까지 기대하기는 조금은 힘들 것 같다.
영화[싱글 인 서울]의 손익분기점은 130만 명으로 지금 글을 쓰는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가 39만 명이다. 올해 2023년 두 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 된 [서울의 봄]과 이순신 3부작 영화[노량 : 죽음의 바다]의 누적 관객 수가 253만 명(2023년 12월 28일 기준)으로 무서운 기세로 추격 중이다. 이 두 작품과 내년 2024년에 개봉될 영화로 인하여 [싱글 인 서울]을 현재까지 상영하고 있는 극장의 수는 현저히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손익분기점을 넘지는 못했지만, 부가판권에서 조금 더 수입을 얻을 수 있지가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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