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소울(Soul, 2021) 디즈니 영화 삶의 의미와 목적

 

영화 소울의 시놉시스와 기억에 남는 장면, 리뷰를 간략하게 담고 있습니다.

 

소울 시놉시스

애니메이션 소울 1

주인공 는 재즈 피아노 연주자를 항상 꿈꿔왔지만, 인생은 조에게 쉽게 그 기회를 주지 않았다. 파트타임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리키는 일을 하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조에 꿈의 무대인 “그리더” 재즈 클럽에서 피아노 연주를 할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행복함을 느낀 시간조차 주지 않은체, 조는 사고로 “태어나기 전 세상 (The Great Before)”에 떨어져 버린다. 그곳에서 영혼 “22”를 만나면서 조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소울 기억에 남는 장면

애니메이션 소울 2

22가 지구로 다시 환생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퍼즐 조각인 “불꽃(Spark)”을 찾아야만 지구로 돌아가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여태까지 자신의 불꽃을 찾지 못한 22는 자신의 불꽃을 찾아서 조에게 넘겨준다면 그 누구도 자신을 방해하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면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담기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조의 몸속에서 실수로 들어가진 22는 극장 앞에서 앉아 있는 동안에 지나가는 부녀의 모습, 카페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사람들, 그리고 바람에 떨어지는 잎을 바라보며 해맑게 웃음을 지어 보인다.

 

애니메이션 소울 6

“지구가 어땠어?” – 라는 조의 물음에 “늘 시시해 보였는데, 내가 찾은 거 봐봐. 너희 엄마가 양복 수선할 때 사용한 귀여운 실타래. 내가 긴장했을 때 테즈(헤어 디자이너)가 준 사탕. 지하철에서 소리치던 무서운 남자. 그것마저도 좋았어. 사실 내가 늘 잘못된 것이 아닐까 늘 걱정했었거든. 인생을 다시 살 자격이 없을까 봐. 그런데 네가 삶의 목적과 열정을 보여줬어. 내 불꽃은 하늘을 보거나 걷는 것일지도 몰라. 나 잘 하잖아.” 그런 22에게 조는 “그건 목적이 아니야, 그건 그냥 사는 거지” -라고 답을 한다.

 

 

소울 리뷰

애니메이션 소울 3

언젠가 동생과의 대화에서 나는 영화 쪽 일도 하고 싶고, 사진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고, 책도 쓰고 싶고, 세계 여행도 하고 싶고, 수영도 마스터 하고 싶다는 말을 하다가..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언제 다 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얼마나 무언가를 하고 싶은가에 놀라웠던 것은 아니었고, 동생이 한 말이 나를 더 놀라게 했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원하는 것도 없다는 동생의 말에 내 머리가 벙해졌다. 처음에는 그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말인 줄 알았는데. 정말 꿈도 없고, 당장 원하고자 하는 게 없다는 말이었다.

나는 동생에 비해 항상 무언가를 배우고 싶었고, 내가 배우고자 하는 것에 늘 간절한 마음이었다. 새해와 하루하루 적는 나의 다이어리에는 내가 하고 싶은 리스트가 잔뜩 적혀있을 정도니깐. 솔직히 나와 다른 동생이 이상한 거라고 생각했다. 영화 [소울]을 보기 전까지 말이다.

애니메이션 소울 4

어쩌면 삶의 목적이란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저 하루를 열심히, 행복하게, 후회 없이 살아가면 되는 거지.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해야지만 그 인생이 행복하다고 정의 내릴 순 없으니 말이다. 22가 지금껏 얻지 못했던 스파크의 이유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다.

나 또한, 행복한 하루를 떠올린다면, 남들에게는 평범한 하루의 어떤 순간일지도 모르지만, 그 시간이 지금까지 삶을 살게 해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니깐.

애니메이션 소울 5

지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는 인생에 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인생의 큰 의미를 찾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각자의 문제에 조금이나마 답이 되줄수 있는 영화일 것이다.

애니메이션이라 어린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크게 고민 없이 볼 수 있는 영화. 3번이나 연속으로 본 영화 [소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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