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에 대한 줄거리와 리뷰를 담고 있습니다.
CONTENTS
Toggle밀수 줄거리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는 군천 바다에서 해녀로 일하며 언니, 동생 하며 친가족처럼 지내는 사이이다.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선 후로 물질(해녀일)로 돈벌이가 되지 않자, 바다에 물건만 건지는 밀수 일을 제안받게 된다. 하지만 매번 일을 하면서 경찰에 꼬리를 잡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와중에 누군가의 신고로 경찰에게 잡히고, 진숙의 동생과 아버지는 그곳에서 죽게 된다. 다른 해녀들은 경찰에 잡히고 운 좋게 춘자만 그곳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시간이 흐른 후, 감옥에서 나온 진숙은 춘자가 자신을 배신하고 도망가 버렸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복수심으로 살아가던 중, 전국 밀수왕 권상사(조인성)과 함께 군천으로 돌아온 춘자를 보게 된다. 권상사와 춘자 그리고 진숙은 서로 돈을 벌기 위해서 다시 일을 하게 되고, 엄청난 돈 냄새를 맡은 다른 이들 또한 그들의 숨통을 조금씩 조여온다.
밀수 리뷰
*스포주의
두 여배우 김혜수와 염정아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를 내가 언제 본 적이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여러 명의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는 꽤 있었지만, 제일 중요한 두 인물이 여성이라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다. 그 밖 배우의 연기는 이미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조연으로 나와 주인공들만큼 큰 존재감을 뽐내주었기에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고민시 배우랑 박정민 배우 역시 서로 쿵짝이 너무 잘 맞는 케미를 보여주었기에 원래 인물의 비중보다는 더 큰 역할을 했다.
항상 믿고 보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에 쟁쟁한 배우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조합이었다.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의 요소들이 많았지만 (갑자기 상어가 출몰) 그것마저 1970년대라는 배경 설정에 어울렸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해녀들이 깡패무리들을 다 무찌르고 혼자 살아남은 장도리(박정민)가 상어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는 설정 자체도 어색하고 뜬금없는 전개였지만, 어쩌면 이보다 더 나은 전개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권상사(조인성)이 처음 등장한 장면에서 모든 관객이 속으로 ‘와우’ 소리를 질렀을 거다. 나도 당연히 여기에 포함되는 사람이었다. 영화를 개봉하자마자 본 것이 아니기에 이미 스포일러 아닌 스포를 당하고 영화를 본 거였다. 영화 내용의 스포일러가 아닌 어떤 사람이 영화를 본 후기를 올린 글이었다. (영화가 끝나도 조인성 밖에 생각이 안 난다는 글이었다)
처음 이 글을 보고서는 ‘뭐, 조인성은 원래 잘생긴 배우니깐, 팬으로서 하는 말이겠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조인성 배우가 나올 때마다 미소 짓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권상사가 장도리 무리와 혼자 싸우는 장면에서 어쩜 그리 멋있게 연출했는지 모르겠다. 원래도 멋있는 배우인 걸 알았지만 말이다. 류승완 감독이 일부러 조인성 배우를 더 돋보이게 한 것 같았다. 나의 후기도 조인성 배우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한 줄로 영화 밀수를 쓰자면 딱 이렇게 쓸 것 같다.
“두 여배우의 멋있는 연기와 조인성의 잘생김”
당연히 모든 요소가 잘 어우러졌기에 영화 손익분기점인 400만을 훌쩍 넘어서 514만 명이나 [밀수] 영화를 사랑해 주었다. 여러 인물이 나와 한 이야기에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는 스토리의 영화를 [도둑들] 이후로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이 게시물이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평점을 매겨주세요.
평균 평점 : 5 / 5. 투표 수 : 137
지금까지 투표한 사람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게시물을 평가해 주세요.
이 지면은 본문이 생략된
화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