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시놉시스와 리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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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 전에는 ‘내가 어릴 적 들어봤던 그 만화 슬램덩크를 말하는 건가?’ 했다. 어디선가 패러디하면서 캐릭터들의 이름을 들어서 알고 있었고 그 외에는 농구 게임을 규칙도 모르는 나이기에 별생각이 없었다. 우연히 언니가 미리 보고서 너무 재미있었다는 얘기를 듣고서 바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농구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말에 사실 확인차 영화를 봤다고 해야 하는 게 더 맞다.
북산 고등학교 농구부 5인방. 송태섭, 서태웅, 강백호, 정대만, 그리고 채치수가 보여주는 우승 신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뷰
농구의 규칙을 하나도 모르는 내가 봐도 너무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 기대 없이 영화를 보았지만, 다 보고 나서는 다시 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었다.
애니메이션이기에 장면에 슬로모션이 많이 보이는데, 전혀 지루하거나 이상해 보이지 않았고, 정말 최대한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점점 영화 속에 빠져들게 만들어 내가 그 공간에서 농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송태섭의 어린 시절을 중점으로 각 인물의 숨은 이야기들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이며, 그들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다. 플래시백으로 계속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슬램덩크를 전혀 알지 못하더라도 과거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서로 농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제각기이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은 다 같다. 내가 최근에 무언가에 빠져 미쳐본 적이 없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무언가에 빠져서, 한곳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무작정 나아간다는 기분이 저런 거였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몸에 이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심장이 두근대는 기분 말이다.
영화를 보고 나면 슬램덩크 전 편을 만화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1996년에 나온 [슬램덩크] 시즌 8개가 올라온 걸 알게 되었다. 조만간 만화 덕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생각이다.
애니메이션이라는 건 정말 단순하게 재미로 보지만 그 안에 주는 메시지는 간략하면서도 강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다.
이후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두 번이나 더 보았다. 세상에 볼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면서 여전히 재미있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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