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Cityzen 루프탑 식당과 이색바 Telephone Bar에 대한 정보와 리뷰를 간략하게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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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Cityzen 루프탑 식당
Sofitel 호텔에 있는 cityzen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식당 문 연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조시가 크리스마스에는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면서
자세한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가는 바람에 호텔에 밥 먹으러 가는 줄도 모르고 갔다. 그래서 내 몰골을 페인 그 자체였다.
로비에 들어가자마자 호텔 직원의 안내를 받고 14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서 거기서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38층으로 갔다.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
예약하고 간 게 아니라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자리가 있다는 안내를 받고 기다렸다.
(이곳에서는 다행히 직원들이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의사소통하는 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가격은 인당 1,100페소로 총 2,200페소 (달러로 106불)을 미리 결제한 후 식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앉자마자 메인 메뉴부터 골랐다.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평소에 가격은 얼만지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라서 메뉴가 다르다고 했고 아래 메인에서는 하나씩 선택 가능하고
나머지는 뷔페로 디저트와 음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2시간 동안 머무를 수 있음)
처음에는 창가로 자리를 배치받았는데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사진만 찍고 바로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
나중에 보니 내가 앉았던 곳에 있던 사람들이 어느새 다 안에 앉아 있었다.
38층이라서 공기가 엄청 나쁘지 않았지만 나와 같은 이유여서인지 아니면 햇빛 때문인지 아무튼 다들 사진만 찍고 자리를 옮겼다.
뷔페 메뉴는 매번 바뀌는 듯 하다.
커피를 오자마자 줬는데 너무 써서 크림 달라고 해서 넣고 오가닉설탕도 같이 넣으니 내 입맛에 딱 맞았다.
그리고 웰컴드링크로 미모사를 줬는데 내 입맛에는 아니라서 패스하고 조시한테 줘버렸다.
이게 내 최애 빵
(좌) Benedictinos/(우) Huevo
메인으로 고른 건 나는 Huevo con tocino y queso trufado를 골랐고,
조시는 Benedictinos con salmon ahumado y caviar 를 선택했다.
메인도 맛있었지만, 뷔페로 준비된 빵들이 너무 맛있어서 빵 같은 주전부리로 배를 다 채웠다.
여기는 38층 높이답게 제대로 못 본 독립 기념비도 보고 사진도 찍고 분위기내러 오기에는 아주 딱인 곳이었다.
처음에 가격도 너무 비싸게 느껴졌는데 음식이랑 분위기를 고려해 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그리고 직원들이 다 영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
Telephone Bar
스타벅스 가서 커피 마시면서 멍 좀 때리다가 호텔로 들어가서 낮잠을 3시간은 넘게 잤다.
멕시코에 온 후로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내 컨디션이 최악인 상태였다.
다행히 비행기에서 쓰려고 챙긴 마스크가 있어서 그걸 쓰니 첫날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그래도 코 풀 때마다 피가 계속 났다.
Phone Bar 입구
훌라가서 치킨윙 먹고 저녁에 또 분위기 내자면서 조시가 가고 싶은 바에 가자고 했다.
멕시코에서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자면서 8시까지는 호텔에 들어가자고 약속했지만,
크리스마스이기도하고 호텔이랑 가까워서 잠깐만 갔다 오는 건 문제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갔다.
술을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지만, 이런 날 마셔야지 언제 마시겠어? 라는 생각으로 한 잔씩만 주문했다.
blue Hawaii 랑 planter’s punch를 시켰다.
바 안에도 오래된 전화기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어두웠지만 오래된 전화기들 사이에 빨간빛을 내뿜고 있는 빨간 전화부스가 참 인상적이었다.
바에 들어가기 전에 보면 호텔 입구 전체가 오래된 박물관처럼 전시되어 있다.
전화기뿐만 아니라 호텔에 대한 역사적인 물건들과 다양한 오래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바가 호텔 안에 있는데 호텔 자체가 오래되서 입구부터 박물관처럼 옛날 물건들이 잔뜩 있었고
호텔 바 안에도 오래된 전화기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작은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바에 앉아 있던 시간보다 이곳을 구경하느라 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호텔 안에 있는 바라서 가격이 조금 나갈 거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술 두 잔에 240페소에 팁으로 50페소 총 290페소($14)를 냈다.
크리스마스에 아직 트리를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잔뜩 보고 크리스마스 기분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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