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8) –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멕시코시티의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Mercado de Artesanías La Ciudadela)에 대한 리뷰를 담고 있습니다.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1

 

멕시코시티에 있는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Mercado de Artesanías La Ciudadela)은 멕시코 전역에서 온 전통 수공예품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1960년대에 처음 문을 열었고, 멕시코 올림픽을 기점으로 전국에 장인들이 가지고 온 작품들이 모이면서 지금의 멕시코 수공예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6

시장 밖의 모습

 

 

시장 안에는 350개 정도의 상점이 있는데,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팔고 있다.

가게 주인들은 대부분 장인이 운영하고 있다.

오악사카 전통 자수 옷, 숄, 쿠션 커버, 세공 액세사리, 핸드페인팅 도자기와 그릇, 작은 장식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8

 

시장 위치는 멕시코시티 센트로 지역, 시우다델라 광장 근처에 있다.

지하철로 타고 갈 거면 발데라스(Balderas)역에서 도보 10~15분 정도 걸린다.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2

 

카드를 받는 곳도 있겠지만, 아닌 곳이 많으니 꼭 현금을 챙겨가야 한다.

돌아다니다가 보면 비슷한 물건이지만 천차만별인 가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차근차근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약간의 흥정도 해가면서 사야 한다.

나는 일단 한 바퀴 돌아다니면서 가게 위치랑 가격을 잘 적어놓고 원하는 물건과 합리적인 금액이 있는 가게로 다시 돌아가서 구매했다.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5

 

워낙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착한 상인들도 있었지만, 거의 모든 상인은 ‘살려면 사고 말 거면 나가쇼’라는 식이였다.

가격표가 안 붙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가격을 물어봤을 때 알려주는 가격이 거의 터무니 없었다.

그래서 난 가격이 아예 붙어있는 곳이랑 친절한 상인이 있는 곳에서 샀다.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7

 

원래 여행 가면 자석을 꼭 사기에 귀여운 자석들이 많은 곳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내가 시장에서 산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3

모자자석 4개 – 130페소 (미국 달러 7불)  /  컵모양 장신구는 한 개에 85페소인데 3개 사서 255 페소 (미국 달러 13불)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4

그릇 장신구 4개 200페소 (미국 달러 10불)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10

랜덤 자석 4개는 100페소 (미국 달러 5불)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9

 

가장 사고 싶은 자석이 있었는데 하나에 120페소에다가 포장된 걸로 살려고 했더니 그건 못 건들게 하고..

심지어 상인 아줌마가 나를 째려보면서 ‘사지도 않을 거면서 왜 이렇게 말이 많아’라는 말에 기분이 상해서 안 사고 나왔었다.

(조시가 조금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

 

내 생각에는 포장된 자석에 붙은 가격이 달라서 못 사게 하는 것 같았다. 그 후로 그 자석 못산 게 눈에 밝혔는데..

운명처럼 칸쿤에서 보게 돼서 사버렸다. 심지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다. (하나에 105페소로 총 420페소 (미국 달러 22불)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에 대한 나의 평은 썩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기념품 가게들보다는 볼거리가 많았고

아주 조금 가격이 저렴했다. 기념품을 사지 않더라도 한 번은 들러서 구경하기를 추천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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