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의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Mercado de Artesanías La Ciudadela)에 대한 리뷰를 담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 있는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 (Mercado de Artesanías La Ciudadela)은 멕시코 전역에서 온 전통 수공예품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1960년대에 처음 문을 열었고, 멕시코 올림픽을 기점으로 전국에 장인들이 가지고 온 작품들이 모이면서 지금의 멕시코 수공예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시장 밖의 모습
시장 안에는 350개 정도의 상점이 있는데,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팔고 있다.
가게 주인들은 대부분 장인이 운영하고 있다.
오악사카 전통 자수 옷, 숄, 쿠션 커버, 세공 액세사리, 핸드페인팅 도자기와 그릇, 작은 장식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장 위치는 멕시코시티 센트로 지역, 시우다델라 광장 근처에 있다.
지하철로 타고 갈 거면 발데라스(Balderas)역에서 도보 10~15분 정도 걸린다.
카드를 받는 곳도 있겠지만, 아닌 곳이 많으니 꼭 현금을 챙겨가야 한다.
돌아다니다가 보면 비슷한 물건이지만 천차만별인 가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차근차근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약간의 흥정도 해가면서 사야 한다.
나는 일단 한 바퀴 돌아다니면서 가게 위치랑 가격을 잘 적어놓고 원하는 물건과 합리적인 금액이 있는 가게로 다시 돌아가서 구매했다.
워낙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착한 상인들도 있었지만, 거의 모든 상인은 ‘살려면 사고 말 거면 나가쇼’라는 식이였다.
가격표가 안 붙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가격을 물어봤을 때 알려주는 가격이 거의 터무니 없었다.
그래서 난 가격이 아예 붙어있는 곳이랑 친절한 상인이 있는 곳에서 샀다.
원래 여행 가면 자석을 꼭 사기에 귀여운 자석들이 많은 곳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내가 시장에서 산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모자자석 4개 – 130페소 (미국 달러 7불) / 컵모양 장신구는 한 개에 85페소인데 3개 사서 255 페소 (미국 달러 13불)
그릇 장신구 4개 200페소 (미국 달러 10불)
랜덤 자석 4개는 100페소 (미국 달러 5불)
가장 사고 싶은 자석이 있었는데 하나에 120페소에다가 포장된 걸로 살려고 했더니 그건 못 건들게 하고..
심지어 상인 아줌마가 나를 째려보면서 ‘사지도 않을 거면서 왜 이렇게 말이 많아’라는 말에 기분이 상해서 안 사고 나왔었다.
(조시가 조금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
내 생각에는 포장된 자석에 붙은 가격이 달라서 못 사게 하는 것 같았다. 그 후로 그 자석 못산 게 눈에 밝혔는데..
운명처럼 칸쿤에서 보게 돼서 사버렸다. 심지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다. (하나에 105페소로 총 420페소 (미국 달러 22불)
라 시우다델라 수공예 시장에 대한 나의 평은 썩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기념품 가게들보다는 볼거리가 많았고
아주 조금 가격이 저렴했다. 기념품을 사지 않더라도 한 번은 들러서 구경하기를 추천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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