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국립 인류학 박물관 정보와 리뷰를 간략하게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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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국립 인류학 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이곳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멕시코시티에 있는 국립 인류학 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은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소이다. 단순히 박물관을 떠나서 지금의 멕시코를 만들게 한 다양한 원주민들의 문명과 유산을 보존하고 많은 이들에게 그 유산을 보여주는 곳이다.
박물관에는 올메크, 마야, 아즈텍, 테오티우아칸, 사포텍 문명 등 멕시코를 대표하는 고대 문명의 중요 유물들이 600,000점 이상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박물관을 떠나서 멕시코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필수 명소이다.
국립 인류학 박물관 가는 길
박물관 가는 길에 나무와 뒷배경이 이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국립 인류학 박물관을 가는 길은 차풀테펙 공원 안에 있다. 박물관을 오는 날에 차풀테펙 성이랑 현대미술관, 동물원, 공원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한 번에 이곳을 다 둘러보려면 아침 일찍 출발 해야 한다)
개관은 1964년에 했고, 박물관의 규모는 2층 건물로 23개의 전시실이 있다.
방문객 수는 매년 약 2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 중이다. (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90페소 (약 $5), 일요일에는 무료 입장 가능한 날이다. (멕시코 시민과 거주자들 대상)
가이드 투어는 영어랑 스페인어를 제공한다.
국립 인류학 박물관은 현대적인 분위기의 건축과 멕시코 전통 원주민 예술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박물관 중앙에는 거대한 “파라솔”(El Paraguas) 처럼 생긴 분수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시선을 끄는 건축물이다.
이 분수는 원주민들의 신화적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아침에 나름 일찍 나온 거라고 생각했는데 브런치 먹고 워낙 이곳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서 돌아다니다 보니깐 12:45분에 박물관 앞에 도착했다.
12:45분에 박물관에 줄을 섰다. 1시쯤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방 검사를 하고서 또 보이는 줄. 티켓 사는 줄이 길에 늘어서 있었고,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은 바로 박물관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다행히 조시가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해서 온라인으로 보여주고 줄을 또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꼭 표는 미리 사서 들어가기! (사이트에 큰 가방 사이즈랑 카메라 사용 시 돈 추가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 참고 바랍니다)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앞에서 사진 찍어주기! (조시는 똥 손이라… 매번 여행 가면 조시 사진만 있는 건 비밀)
마야 전시관 (Sala Maya)
가장 많이 들어본 마야!
의외로 비석 같은 건물보다는 해골에 더 관심이 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야외에 설치해 두니 너무 실감이 난다.
이곳에서 잠시 앉아서 멍때렸다.
아즈텍 전시관(Sala Mexica)
태양석(Piedra del Sol)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유몰 ‘아즈텍 달력’으로 불리는 거대한 원형 석판.
워낙 유명한 전시물이라 그런지 조시 사진 찍어주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렸다.
빙구미 발사 중인 조시 헤헤 🙂
테오티우아칸 전시관 (Sala Teotihuacán)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를 먼저 다녀온 후에 박물관에 갔는데, 먼저 어디를 가는지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박물관을 간 다음에 가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의 전체 공간을 모형으로 만들어 놨다.
오아하카 문화 전시관 (Sala Culturas de Oaxaca)
오아하카 문명은 멕시코 남부에 있는 오아하카 지역 문명인 사포텍과 믹스텍 문명이 더해져 오아하카의 산악 지형을 바탕으로 독특한 문화로 발전시켰고, 지금까지도 후손들은 이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오래되었지만 이렇게 남아있는 벽화를 볼 때면 너무 신기하다.
나는 역시 해골을 좋아하는 듯해.
아메리카 대륙의 초기 인류 정착(Poblamiento de América)
이 전시관에서는 유독 해골(?)들이 많이 보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얼굴 뼈가 변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는 게 기분이 묘했다.
3시 반이 지나서야 모든 관람을 끝내고 박물관 밖으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신선했다. 우리나라 유적물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이전에 피라미드를 갔다 온 탓인가 그곳에 있었던 재규어나 화석 암 재질로 만들어진 유물들이 많았고 피라미드 전체를 모형을 놓은 곳이 있었다. 피라미드 가기 전에 박물관에 왔으면 더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실 전체에 관한 설명은 영어로 쓰여있었지만, 개별 전시에는 영어로 설명되어 있지 않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가 떨어졌다. 그냥 눈으로 음 그렇구나하면서 더 빨리 지나가는 기분이랄까?
중간에 있던 기념품 관에서 우표 2장이랑 스티커를 샀다.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대쪽을 보지 못했는데, 박물관을 나가기 전에 더 큰 기념품관이 있는 거 아닌가? 더 많은 기념품과 가격도 많이 차이 나는 건 아니지만, 10에서 20페소 정도는 더 저렴했다. (기념품은 나가기 전에 사자!)
박물관 갔다가 바로 차풀테펙 성에 갈 계획이었지만, 이날따라 길치인 나를 닮아가는 조시 때문에 공원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호텔로 돌아갔다.
다리는 아팠지만, 공원을 한참 둘러보니깐 많은 멕시칸인들이 돗자리를 깔고 잔디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어디를 가도 다 사람 사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이곳에서 멍때리는 것도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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